판셀로 저
진짜 미얀마 이야기를 다룬 ‘봄의 혁명’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간됐다.
판셀로 작가는 1991년생으로 미얀마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측근이면서 군부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그녀는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최초로 발표된 7인의 체포 리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여성이다.
그녀는 군부의 체포를 피해 달아나면서도 SNS를 통해 민주항쟁을 이끌었다.
이 책에는 목숨을 건 작가의 100일간의 기적적인 탈출기와 민주항쟁, 눈으로 직접 본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기를 담았다.
외신에서는 알기 힘들었던 민주항쟁의 참모습과 배경, 쿠데타를 주도한 민아웅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실체, 군부의 음모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대한 오해, 미얀마 상황에 대한 반성과 민족통합에 관한 제언까지 모두 담겼다. 판셀로 작가는 이 책을 한국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고통받는 미얀마와 함께한 한국에 전하는 감사이자 한국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롤모델 삼아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보내는 편지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