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타자, 자연 간 '공존'
나와 타자, 자연 간 '공존'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3.2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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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훈 김승민 2인전 ‘파도 앞에서는 모두 방랑자였다'
오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스튜디오126
왼쪽부터 김강훈 작 침묵, 김승민 작 빛나기 위해 수반되었던 것들은 때로 외면당하기도 했다.

나와 타자, 환경 간의 사이를 주제로 ‘공존’의 의미를 짚은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스튜디오126은 오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김강훈 김승민 2인전 ‘파도 앞에서는 모두 방랑자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존재를 탐구하며 바라본 ‘공존’의 의미를 키워드로 삼은 회화와 설치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김강훈은 인간과 인간 사이로부터, 김승민은 인간과 관계한 환경으로 확장해 나간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윤리적 태도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돌아보고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이 평등한 관계에서 수평적으로 존재하고 공존하는 관계로 재정립할 수 있다면,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는 윤리적 실천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스튜디오126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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