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고의 해명 왜곡과 억측뿐...즉각 사과해야”
“제주여고의 해명 왜곡과 억측뿐...즉각 사과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3.2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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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등 20일 성명

제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 김모씨와 제주학생인권조례TF,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은 20일 성명을 내고 “지난 15일 학교 측의 해명은 허위 주장과 궤변으로 가득 차 있고, 근거 없이 학생들을 비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지 못했던 것을 반성해야 함에도 오히려 조사보고서를 학생회장의 개인 하소연쯤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이미 조사보고서에 나와 있지만 학생들의 문제 제기에 대한 학교의 대응은 매우 미흡 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의 해명에는 문제 제기와 비판에 직면해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화내는 모습만 보인다”며 “제자의 민주시민교육을 탓할 것이 아니라 학교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부족한 인식부터 채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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