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등교 전 신속항원키트 검사한다
4월에도 등교 전 신속항원키트 검사한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3.1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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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까지 학생 주 2회, 교직원 1회 검사
셋째 주부터 확산세 감소, 학생도 1회 검사
2022학년도 1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2022학년도 1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다음 달에도 학생과 교직원들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등교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된다.

교육부는 새 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등교 전 검사가 교내 확진자를 미리 선별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해 4월에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 학생·교직원들이 등교 전 검사를 하도록 적극 권고했다. 검사 횟수는 학생 주 2회, 교직원 주 1회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등교 전 검사를 통해 총 18만1258명이 양성이었고, 이 중 16만1329명이 PCR 검사 결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교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교육부의 판단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향후 1∼2주간 지속되다가 감소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측 등을 고려해 다음 달 둘째 주(16일)까지는 학생들이 주 2회 검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다음 달 셋째 주부터는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주 1회 검사를 원칙으로 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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