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설치·운영 중인 학교 전용 PCR검사센터(이하 센터)에서 43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5곳에서 운영 중인 센터는 지난 2일 개학 이후부터 지난 14일까지 9일간(등교일) 4328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권역별 검사 건수는 제주학생문화원 1830건, 제주고 1253건, 서귀포학생문화원 526건, 동녘도서관 448건, 한수풀도서관 271건 등이다.

검사 대상은 확진자의 접촉자 중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고위험기저질환자, 유증상자, 신속항원검사키트(가정용) 양성자 등이다.

검사 결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학교와 검사자(보호자)에게 통보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