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공백 생긴 학교 급식실 대책 마련해야”
“코로나로 공백 생긴 학교 급식실 대책 마련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3.1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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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비노조제주지부, 14일 도교육청 앞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학교 급식실에 인력 공백이 발생한 데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학교 급식실에 인력 공백이 발생한 데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학교 급식실에 인력 공백이 발생한 데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내 한 과대학교에서 개학과 동시에 조리종사자 15명 중 3명이 코로나 확진 등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 했지만, 인력 충원 없이 1200명분의 조리, 설거지 등을 했다”며 “2~3명씩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도 대체 인력은 충원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특히 급식실은 다른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아 매일 식탁의 가림판을 닦는 등 방역 업무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체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배식 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등 제시간에 급식을 제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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