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문학동인회 '터널, 그 끝을 보다'
1987년 창립 이래 도내 최장수 문학동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한라산문학동인회의 34번째 연간작품집 ‘터널, 그 끝을 보다’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강홍탁, 김도경, 김정희, 김항신, 문용진, 백용천, 부정일, 송인순, 양대영, 양순진, 왕준자, 이윤승, 조선희, 최원칠 회원 등이 참여해 동인시 63편을 발표했다.
또한 시인, 시작(詩作), 창작 등을 주제로 한 테마시에는 ‘시란 무엇인가’를 고민한 11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그 밖에 초대시로 박재형의 시를, 추억의 동인 시로 송상, 양전형의 시를 실었다.
한편 한라산문학동인회는 매월 2회의 모임을 통해 자작시를 발표하고 합평회를 연다.
그 외에 창작 이론 등 여러 학습을 통하여 질 높은 문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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