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에서 '제주를',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제주에서 '노원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3.0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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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무용단 노원서 '녹담' 공연
12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교류 시작으로 무용부터 사진까지
제주도립무용단 '녹담'

무용부터 사진까지. 제주와 노원 간 문화교류가 제주도립무용단(안무자 김혜림)의 ‘녹담(鹿潭)’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과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12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주도립무용단을 초청해‘녹담(鹿潭)’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감독이자 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김혜림이 연출과 안무를 맡은 ‘녹담’은 제주인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우리 민족의 영산 한라산과 백록담 설화를 배경으로 제주의 시원(始原)부터 자연, 역사,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몸짓의 대서사시다.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질문하고,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며 존중과 사랑으로 소통하여 살아있는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이상세계로의 꿈을 제주도립무용단만의 아름다운 춤사위로 그려낸다. 

노원과 제주의 문화교류는 제주도립무용단의 ‘녹담’을 필두로 하반기 노원과 제주의 청년·신진작가 전시와 노원의 제작공연 콘텐츠 등 교류가 계속될 전망이다. 공연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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