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 혁신태스크포스(TF)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혁신TF는 7급‧30대 이하 MZ세대 공직자 17명으로 구성돼 월 1회 정기모임과 분임조별 수시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한다.
주요 활동은 혁신 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 디지털 업무방식 도입 방안 마련,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혁신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으로 혁신TF는 조직 내 불공정・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배 공무원과 격의 없는 대화로 인식 차이도 좁혀나간다.
혁신TF 활동을 통해 도출된 과제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혁신TF 활동 우수 분임조에는 국내・외 선진지 견학,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MZ세대의 진출로 공직사회에도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는 1980~1994년 태어난 밀레니얼(M)세대와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를 말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