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마음 속에 박힌 '돌'
각자의 마음 속에 박힌 '돌'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2.27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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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헌갤러리 이성주 도예전 '마음에서 나온 돌'
다음 달 2~12일 심헌갤러리
이성주 작

각자의 마음속에 박힌 ‘돌’을 조명한다.

심헌갤러리(대표 허민자)가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에서 마련하는 이성주 도예전 ‘마음에서 나온 돌’이다.

이번 전시 ‘마음에서 나온 돌’에서 ‘돌’은 ‘사회적 아픔(Social pain)’을 의미한다.

삶의 무게, 각종 트라우마 등 누구나 다양한 돌을 마음속에 쌓아가며 살아간다.

어떻게 꺼내야 할지도 모르고, 때로는 내 속에 그런 돌(상처)이 있는지도 모른 채 말이다.

이 작가는 “작품들은 내 마음 속 돌을 꺼내고 다음 인생을 살아가자는 의미로 시작한 주제로 제작됐다. 예상보다 많이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작가 스스로의 상처에 좀 더 직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나만의 치료약도 찾아가는 듯해서 힘든 그 이상의 가치에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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