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회 “강한 추진 의지 가진 윤석열 지지”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회 “강한 추진 의지 가진 윤석열 지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2.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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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우리가 갈망하던 제2공항 건설의 뜻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공약했으나 당선 후 외면했고,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3명은 온갖 반대행위를 자행했다”며 “그들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는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정치적 편 가르기에 몰두했다”고 비판했다.

추진연합회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제2공항에 대해 도민 간 논쟁이 격화되고 있고, 타당성과 정부 방침도 달라 쉽게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라며 “이는 한마디로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안 하겠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2공항을 조속히 건설해 항공 수요를 분산하고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제주공항공사 설립, 에어시티, 스마트혁신지구, 항공물류지구 등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공약했다”라며 “매우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공약이며, 강한 추진 의지가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추진연합회는 “우리는 정치적으로 발목 잡혀 7년째 표류하는 제2공항은 정권교체가 유일한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대선에서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공약한 윤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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