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더불어 사는 삶 배우는 통합교육 실천”
고창근 “더불어 사는 삶 배우는 통합교육 실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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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 22일 보도자료
"진정한 통합교육으로 공동체의식, 창의성 극대화"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을 단순히 한데 묶는 ‘통합’이 아닌 각자의 모습 그대로 존중받는 ‘통합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72.2%가 일반학교에 다니지만 진정한 통합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두 교육이 섞인 혼합교육을 통합교육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을 한 장소에서 같은 시각을 갖고 가르치는 통합교육의 가치는 이질성 공존에 있다”며 “통합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하고, 공동체의식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는 통합교육의 가치가 실현되는 교육 환경에서 길러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AI)와의 공존과 경쟁이 불가피한 시대에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통합교육은 장애학생뿐만 아리라 일반학생에게도 강조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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