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수의·간호대 학생도 지원 가능
제주대학교는 미래형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대 우수학생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인 ‘JNU-HRC’를 2022학년도에 확대·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JNU-HRC(Jeju National University-Honors Residential College)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JNU-HRC에 선발된 학생은 개별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관(기숙사)비, 일정 금액의 학습활동지원비를 지원받는다.
또 교과(해외교류수학 등)‧비교과 특별 프로그램(어학 교육, 독서토론·정보화 교육, 지역 탐방 등)을 필수 이수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특수한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대학을 제외해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제주대 전체 우수 신입생과 재학생 성적 우수자의 지원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양창용 제주대 교육혁신본부장은 “올해 JNU-HRC 확대·운영을 위해 발전기금 15억원을 확보,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JNU-HRC을 통해 미래형 맞춤 인재가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