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영진 전 의원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입당서를 제출하고 입당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퇴 선언을 한 지 하루 만이다.
한영진 전 의원은 “4년간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욱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이번 20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제주가 정치교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11대 도의회에 입성한 한영진 전 의원은 2020년 2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이 통합된 민생당 소속으로 도의원 신분을 유지해 왔으며 국민의힘 입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에서 자동 면직됐다.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이 소속정당의 합당ㆍ해산 또는 제명외의 사유로 당적을 이탈ㆍ변경하거나 두 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 퇴직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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