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 신임 대표이사에 안은주 상임이사(사진)가 지난 19일 취임했다.
제주올레는 올해부터 이사장과 법인대표 직제를 분리하기로 하면서 기존 대표직을 겸했던 서명숙 이사장은 대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은주 신임 대표이사는 시사저널, 시사인(IN) 경제 과학 기자로 재직했다.
제주올레 발족 초기인 2008년부터 제주올레에 합류해 기획실장과 사무국장, 상임이사 등을 맡아 서 이사장과 함께 단체의 기틀을 마련했다.
안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우리의 발걸음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민과 여행자가 조화로운 세상을 향해 함께 즐기며 위로가 되게끔 하겠다”라며 “보존 ∙ 공존 ∙ 변화 ∙ 즐거움 ∙ 존중을 담아 놀멍 쉬멍 걸으멍 나누멍 꿈꾸멍 하다 보면 제주올레가 다음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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