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정상 향해 질주”···20일 K리그 홈 개막전
제주Utd “정상 향해 질주”···20일 K리그 홈 개막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1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포항 상대
지난 시즌 포항과 3회 맞대결...2승 1무로 압도
남 감독 "정상 향한 자신감 위해 반드시 승리"
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2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1 정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제주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올 시즌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지난 시즌 포항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압도한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가 건재한 가운데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봉수(1골 1도움)와 제르소(1골)도 예열을 마쳤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특히 제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양강 체제를 위협할 새로운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웨덴 공격수 조나탄 링을 비롯해 안태현, 최영준, 윤빛가람, 김주공, 김규형, 김동준, 이지솔, 문경건 등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조나탄 링이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의 조나탄 링이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또 ‘제주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동계 전지훈련에서 수차례 연습경기를 펼치면서 조직력 강화는 물론 전술의 완성도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남기일 감독은 “정상을 향해 가겠다. 전북, 울산의 양강 구도를 깰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물론 포항이 쉽지 않은 상대지만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1부 리그 복귀 첫 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올 시즌에도 정상을 향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