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코로나19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노바백스’ 기초 접종(1∼2차)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으로 1인용 주사제(prefilled syringe)이며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의학적 사유(접종 금기ㆍ연기 등)로 인해 의사가 판단(예진)한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3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정한 서귀포시 위탁의료기관 6개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전화 확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동지역 2개소, 읍ㆍ면 4개소로 의료기관 전화 또는 카카오톡ㆍ네이버에서 잔여백신 확인을 통해 노바백스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는 사전예약제가 도입되면서 3월 7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ncvr.kdca.go.kr)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노바백스 사전예약 의료기관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바백스 백신 도입을 통해 미접종자들이 코로나19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을 낮추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760-608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