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계ㆍ세화2리항 어촌뉴딜 ‘시동’
서귀포시, 사계ㆍ세화2리항 어촌뉴딜 ‘시동’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2.02.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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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ㆍ수탁 계약 체결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사계항과 세화2리항의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난해 실시된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54개 시ㆍ군ㆍ구에서 187개 대상지를 신청해 최종 50개소가 선정됐다.
이는 역대 최고 경쟁률(3.74대 1)을 기록했으며 서귀포시는 4개년 연속 사업 선정과 더불어 사계항과 세화2리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위ㆍ수탁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더불어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방면의 자문계획 수립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본ㆍ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감독 등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계ㆍ세화2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국비 105억원을 포함한 총 150억원을 들여 어업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어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면서 공동체 활성화, 소득 증대 등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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