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밭작물 농작업 생력화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더덕과 콩 등 밭작물 병해충 방제 시 트랙터로 농약을 살포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편리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사업비 1억1300만원을 5개소에 투입하고 트랙터 부착용 농약 살포기를 지원해 밭작물 병해충 방제 생력화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트랙터 부착용 농약살포기 이용 시 인건비를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가중과 인력난 심화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농작업시 노동력 절감과 작업 편리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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