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500명대 확진…제주 14일 오후 5시까지 523명
나흘 연속 500명대 확진…제주 14일 오후 5시까지 523명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2.14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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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흘 연속 5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509명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 52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719명으로 집계됐다.

나흘째 5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며 이달 확진자 5211명으로 지난해 전체 확진자 규모인 4240명을 뛰어넘었다. 14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 523명이 추가된 것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는 489.14명으로, 일주일 전 255.29명과 비교할 때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14일 확진자 523명 중 44.75%인 234명이 20세 미만 확진자로 분석돼 유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감염 이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세 미만 청소년이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이 더딘 연령층인 데다 최근 재택치료 확대로 감염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도민 199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쳐 14일 0시 기준 도민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5%를 기록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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