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김은미, 전국크로스컨트리 남·녀개인 ‘정상’
이장군·김은미, 전국크로스컨트리 남·녀개인 ‘정상’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13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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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청주시청), 남자부 개인전 대회 2연패
남·녀부 단체전 청주시청·논산시청 우승 차지
남자부 홍인표, 여자부 한상옥 지도자상 수상
13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과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장 일원에서 제16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제주도육상연맹 제공.
13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과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장 일원에서 제16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제주도육상연맹 제공.

이장군(청주시청)과 김은미(구미시청)가 서귀포시에서 펼쳐진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녀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김태진)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서현주)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6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이상 7.8km)가 13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과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23개 팀(112명)과 여자부 22개 팀(53명) 등 총 45개 팀 165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이장군은 25분2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김기연(26분12초)과 류지산(26분16초·이상 구미시청)을 따돌리고 2020년대회(코로나19로 2021년대회 미개최)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장군은 팀 동료인 한승현(26분35초)·김종윤(26분50초)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도 1시간18분54초를 달려 2위 구미시청(1시간20분07초)과 3위 문경시청(1시간24분50초)을 물리치고 2020년대회 이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은미가 29분24초를 기록해 이수민(논산시청·30분49초)과 고희주(남양주시청·30분58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은 논산시청이 1시간37분48초를 달려 청주시청과 경기도청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팀을 단체전 정상에 올려놓은 남자부 홍인표 코치(청주시청)와 여자부 한상옥 감독(논산시청)이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개인전 각부 수상자 명단.

▲남자대학부 △1위 신용민 △2위 조민혁 △3위 김홍록(이상 건국대)

▲여자대학부 △1위 이유빈 △2위 이승은 △3위 최유민(이상 경운대)

▲남자고등부 △1위 심규현 △2위 김시온 △3위 유우진(이상 배문고)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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