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륙습지 2개소 생태공원 조성 
서귀포시, 내륙습지 2개소 생태공원 조성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2.02.13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억 들여 무릉리 ‘구시흘못’ 등 

서귀포시는 생태계의 보고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내륙 습지 2개소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습지 2개소는 대정읍 무릉리 ‘구시흘못’과 성산읍 수산리 ‘한못’이다.
습지의 주요 기능은 육상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며 자연재해 예방과 홍수조절은 물론 각종 희귀동식물의 서식 장소로 생태계의 보고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다.
무릉리 ‘구시흘못’은 식생복원, 노후 데크탐방로 교체, 습지 전망대 정비, 물막이 보수, 환경정비 등을 시행한다.
수산리 ‘한못’은 습지 주변 향토수종 식재, 안내판 및 정자 정비, 잔디 판석 정비,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습지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