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설 기획전 8억2600만원 매출 
‘서귀포in정’ 설 기획전 8억2600만원 매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2.02.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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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3배 급증…고품질 만감류 인기

서귀포시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을 활용해 지난 1월 7일부터 28일까지 ‘임인년 새해 인정(人情)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매출액 8억26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한 ‘서귀포in정’ 4번의 기획전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고 지난해 런칭 및 설 이벤트 매출액 2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이 3.3배 성장했다.
이번 설 기획전의 품목별 매출은 만감류 및 노지감귤이 총 매출액의 89%를 차지한 가운데 레드향, 한라봉 등 고품질 만감류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흑한우ㆍ흑돼지, 옥돔ㆍ갈치ㆍ고등어, 햄, 감귤쥬스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며 2만9959개 상품이 판매됐다.
연령 및 지역별 구매 고객층은 30~50대가 전체 고객의 74%로 주 고객층을 이뤘으며, 특히 50대 고객층이 전년 대비 9% 늘어나면서 ‘서귀포in정’ 구매층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포함한 도외 지역에서 90%의 높은 구매 현황 보였다. 
한편 지난해 1월 15일 공식 출범한 ‘서귀포in정’은 회원수가 1만6856명에 이르며 165 농가ㆍ업체의 상품 330개가 입점돼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목표액 20억원을 뛰어넘은 23억76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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