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10일 보도자료
"초등학생이 중·고등학교 진학 시 재능 살리지 못해"
"초등학생이 중·고등학교 진학 시 재능 살리지 못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스포츠 선수를 꿈구는 아이들에게 전체적인 체육 교육의 수준을 높이면서 엘리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도내 초등학생 중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이 많지만 정작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도내 중·고교에서는 다양한 종목을 가르치는 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체육 특기를 포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교별로 종목을 분산해 운영하게 하고, 가능하면 한 학교에서 1~2개의 종목을 스포츠를 집중 육성하도록 해나가겠다”며 “또 계약직 신분인 학교 스포츠 강사의 신분과 처우를 보다 안정화해 전문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결국에는 도내 체육 특기생들을 위한 예술체육고와 운동 중 다친 아이들의 재활을 위한 스포츠 재활치료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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