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 6개 축구장에서 진행
전국 11개 시·도의 32개팀 출전
전국 11개 시·도의 32개팀 출전
제주시는 제23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제주시 내 6개 축구장(외도1, 사라봉, 애월, 삼양 애향,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 제주시체육회·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7개팀 많은 11개 시·도의 32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총 참여 인원은 15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가 동절기 전지훈련을 겸할 수 있도록 학교 휴식기인 2월에 열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는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에 대해 대회 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을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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