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 통건 92호
한 해의 좋은 시와 시조가 한 데 모였다.
계간 문예 다층이 최근 펴낸 문집 ‘다층 통권 92호’다.
이번 문집은 한 해의 좋은 시와 시조를 한 데 모아 소개하고 있다.
올해의 좋은 시집에는 김나영 시인의 시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와 우대식 시인의 시집 ‘베두인의 물방울’이 선정됐다.
두 작품은 선정위원을 정하는 게 아닌 무작위로 선정된 시인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다수의 추천을 받은 순으로 선정됐다.
이어 좋은 시에는 강순 외 9명의 시편이 소개됐다.
올해의 좋은 시조집에는 현 시대의 아픔을 보여주는 정수자 시인의 ‘파도의 일과’와 류미야 시인의 ‘아름다운 것들은 왜 늦게 도착하는 지’가 선정됐다.
이어 좋은 시조에는 김강호 시인 외 9명의 시편이 공개됐다.
이외 젊은 시인 7인선과 젊은 시조시인 3인선, 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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