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검은 소' 부활 위한 감동 여정
'제주 검은 소' 부활 위한 감동 여정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2.10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수 작 '검은소 이야기'

제주 검은소의 부활을 위한 감동의 여정이다.

김민수 작가가 쓰고 그린 신간 그림책 ‘검은소 이야기’다.

검은소는 제주의 3대 검은 보물로, 제주말로 ‘거문쉐’라고 불린다.

검은소는 제주의 역사적 사건에 늘 함께했던 존재로, 이 책은 사라져 가던 검은소를 부활시키기 위한 감동의 여정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제주에서 사라져가는 검은소가 안타까웠던 한 청년은 수소 한 마리를 만나게 되고, 검은소를 부활시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났을 때, 청년이 제주 곳곳을 돌아다닌 결과 검은 어미 소 13마리를 찾아냈고, 어미 소 13마리 가운데서 4마리가 아기 소를 가졌다.

청년은 네 마리의 어미 소에게 각각 ‘희망쉐’, ‘바람쉐’, ‘한라쉐’, ‘복쉐’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