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 중단해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 중단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0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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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녹지공원화를바라는사람들
9일 제주도청 앞 기자회견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중단하고 녹지공원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중단하고 녹지공원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중단하고 녹지공원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사 시작점에서 지난해 여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법정보호종 맹꽁이가 발견됐다”며 “법정보호종이 발견되면 공사를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주도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서귀포도서관 등 교육시설 주변을 빼고 나머지 구간만 먼저 공사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먼저 길을 내고 교육청을 압박해 교육시설을 이전시키려는 의도”라며 “학생·시민의 교육환경권마저 빼앗으려는 횡포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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