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부터 메밀까지...제주다움 '눈길'
세계자연유산부터 메밀까지...제주다움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2.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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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인터뷰 제주다운 독립출판물 2종 발간

제주 세계자연유산부터 메밀까지. 지역 자연환경과 고유 자원이 어우러졌다.

서귀포 동네책방 ㈜인터뷰(대표 현순안)가 최근 제주형 독립출판물 2종을 펴냈다.

이번 신규 도서는 제주지역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제작된 ▲세계자연유산이 뭐길래, 볼수록 경이로운 제주(고정군, 강시영, 김찬수, 강경민 공저) ▲신이 내린 씨앗, 메밀(김찬수 , 강경민 공저) 등 2종이다.

‘세계자연유산이 뭐길래, 볼수록 경이로운 제주’는 세계유산의 개념과 등재 의미 및 효과, 직접 발로 누빈 지구촌 세계자연유산을 소개한다.

아울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재 발자취, 숨은 이야기, 주요 탐방로가 자세히 기재돼 있다.

숨겨진 이야기로는 한라산이 누락될 뻔한 사연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생생히 담겼다.

‘신이 내린 씨앗, 메밀’에서는 메밀의 이름과 역사의 메밀, 메밀의 인생, 제주의 메밀밭, 메밀 음식과 축제 등을 조명한다.

책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제주 메밀재배 면적이 1107ha로 전국 면적 중 가장 많은 47.5%에 달한다.

향후 인터뷰는 에코힐링 제주형 독립출판물을 발간해 전국화하고,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주 자연,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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