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열 시인, 제주대에 개교 70주년 기념 헌시 기증
김수열 시인, 제주대에 개교 70주년 기념 헌시 기증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08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발전상 대내외에 천명, 더 큰 도약 기원"
김수열 시인.
김수열 시인.

제주도 출신인 김수열 시인이 모교인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의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헌시를 기증했다.

김 시인은 지난 7일 제주대를 방문해 제주대 개교 70주년 축하 기념 헌시를 전달했다.

김 시인은 “이번 기증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제주대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더 큰 도약을 기원하며, 개교 70주년 및 종합대학 승격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984년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김 시인은 1982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호모 마스크스’, 4·3시선집 ‘꽃 진 자리’, 산문집 ‘달보다 먼 곳’ 등이 주요 대표작이다. 그능 오장환문학상과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주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동문, 도민 등을 대상으로 제주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기록물을 수집 중이다.

수집 대상은 각종 자료를 비롯해 사진류, 기념류, 박물류, 시청각·동영상류, 발간물 등이다. 수집 기록물은 제주대 역사실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대 총무과 기록관(754-8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