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지지한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자격 없다”
“제2공항 지지한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자격 없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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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7일 논평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7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반대’라는 도민의 결정을 무시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2공항은 이미 도민의 결정으로 불가능한 사업이 됐으며, 환경부의 반려로 계획의 생명력을 잃었다”며 “제2공항을 짓고 이에 더해 단체관광객을 위한 신항만을 갖추겠다는 주장은 도민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포기하라는 겁박”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2공항 강행 추진을 공약한 윤석열 후보는 도민 사회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이는 정치인으로서 기본인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의미하며 대통령 후보로서 전국을 아우르는 정치적 능력과 감각이 부족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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