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설날 당일인 지난 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더 듣고, 더 보고, 더 행동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보다 깨끗하고 검소한 선거문화를 위해 도민들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제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체육고 신설, 연동·노형지구 여중·고의 재배치 또는 신설, 형평성 문제에 직면한 도내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차별 없는 교육 현장을 위한 특수교육 체제 개편, 지구기후변화 대응 교육, 엘리트 체육 활성화, 교육현장에서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된 학습 생태계와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학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권도 최대한 틀을 바꿔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제주교육의 맞춤형 미래전략 강화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