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원연합회 '샌드아트로 보는 제주이야기Ⅰ' 발간
한라산과 바다, 1만8000위 신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가 샌드아트 북으로 펼쳐진다.
제주도문화원연합회(회장 강명언)가 최근 펴낸 신간 책 ‘샌드아트로 보는 제주이야기Ⅰ’를 통해서다.
이번 책은 제주의 옛 이야기 속에 담긴 가르침과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도내 신화와 전설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책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먼 옛날 하늘에서 커다란 거인이 땅으로 내력와 제주 섬과 한라산을 만들었다는 설문대 여신 이야기부터 아기가 태어나 어른이 될 때까지 보살펴준다는 삼승할망 이야기, 사랑과 농사의 신 자청비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연합회는 향후 도내 교육시설 등 책과 영상이 필요한 공간에 무료 배포한다.
한편 이번 책의 감수는 김순이, 샌드아트는 고재만, 내래이션은 강서정, 연출편집은 강창주, 기획은 고창수, 고경여 등이 담당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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