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에서 시작되는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민·관 협력에서 시작되는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 뉴제주일보
  • 승인 2022.0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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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서 제주시 한경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은 욕구가 있는 주민들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수눌음’ 지역사회통합돌봄 전달체계를 일컫는다.

공급자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는 수요자가 욕구가 있더라도 정보력이 없으면 혜택을 받기 어려운 바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민·관 협력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이 사업의 추진 방향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2차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된 한경면은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업무계획으로는 종합 상담창구 운영,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및 공동사례관리 등이 있다.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2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발맞추려면 더 많은 복지자원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복지자원은 늘 부족하다.

결국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공공·민간 부문이 공조하여 양측의 복지자원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이에 올해 한경면에서는 사업 추진과 더불어 민·관 협력을 위한 노력 역시 이어나가고자 한다.

제4기 한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한경면의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취약계층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지 점검하고 사랑의 안부 나누기, 밑반찬 만들기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경면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례관리 등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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