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전국대학검도리그 단체전 ‘준우승’
제주대, 전국대학검도리그 단체전 ‘준우승’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1.2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단 후 단체 첫 결승 진출...용인대에 석패
김성현·전철영, 2년 연속 대학 상비군 발탁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국민체육관에서 한국대학검도연맹 주최로 열린 ‘2022년도 전국대학검도동계리그전 및 대학·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한 제주대학교 검도부가 대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임동균, 현충호, 배준영, 김성현, 전철영, 양진욱, 김서하 선수. 제주도검도회 제공.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도 전국대학검도동계리그전 및 대학·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한 제주대학교 검도부가 대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임동균, 현충호, 배준영, 김성현, 전철영, 양진욱, 김서하 선수. 제주도검도회 제공.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검도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국민체육관에서 한국대학검도연맹 주최로 열린 ‘2022년도 전국대학검도동계리그전 및 대학·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대 검도부는 4개조(26팀)로 치러진 예선 리그전에서 경운대와 위덕대, 용인대, 목포대 등 4개 대학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영산대와 비기고 유원대에 패배한 제주대는 합계 4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충북대를 상대로 합계 4-1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한 제주대는 4강에서 국민대를 누르고 올라온 대전대를 선봉에서 중견까지 내리 이기면서 합계 5-2로 승리해 창단 후 단체전 첫 결승에 올랐다.

제주대는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이기고 올라온 용인대와 결승전을 치렀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한편 대학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한 김성현·전철영 선수(이상 제주대)는 각각 조 4위와 5위를 기록하면서 두 선수 모두 2년 연속 대학 상비군에 선발됐다. 제주대 검도부는 3년 연속 대학 상비군을 배출하면서 검도 명문팀으로 발돋움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