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3월 정상 등교수업 위해 학교방역 ‘총력’
도교육청, 3월 정상 등교수업 위해 학교방역 ‘총력’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1.2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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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도내 학교에 방역 인력 1138명 배치...방역 물품 제공
12~17세 백신 2차 접종률 57.6%...전국 54.8%와 비슷
20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김민호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이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중 하나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20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김민호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이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중 하나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제주 교육당국이 3월 정상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중 하나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대응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비롯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 학생 비만 예방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 전체 학교에 총 1138명의 방역 인력이 배치되고, 방역 물품도 제공된다.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중 8개교에는 보건 인력이, 학생 수 1000명 이상 과대학교 중 21개교에는 보건 보조 인력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독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 12~17세(2005~2010년생) 백신 접종률은 1차 67.0%, 2차 57.6%로, 전국(1차 63.6%, 2차 54.8%)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과 급식실 현대화 기구 구입, 채소 섭취 확대 학교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민호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안전한 급식 등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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