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일방통행식 교육의원 폐지·행정시장 예고 의무화 중단해야"
장성철 "일방통행식 교육의원 폐지·행정시장 예고 의무화 중단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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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18일 성명을 내고 도민 공론화 없이 진행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 폐지와 행정시장 예고제 의무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민 공론화 절차를 무시하고 행정시장 예고제 의무화, 교육의원 제도 폐지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법률안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의 일방통행식 입법 독주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추진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행정시장 예고제 의무화 추진은 국회의원 3석을 독점하고 제주도의회 권력을 과점하고 있는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세력의  정치적 필요 때문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 전 위원장은 또 “교육의원 제도 폐지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법률안은 지난 11일 이해식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나, 발의자 명단에 송재호 의원이 있었다. 누가 봐도 송재호 의원의 부탁에 따라 이해식 의원이 총대를 멘 격”이라며 “법률 개정 절차의 필요성이 있다 할지라도, 제주특별법 개정 대표 발의를 다른 지역 국회의원에게 맡겨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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