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전남서 2022시즌 대비 ‘담금질’
제주Utd, 전남서 2022시즌 대비 ‘담금질’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1.17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31일까지 전남서 2차 동계훈련
조직력 강화, 전술 완성도 보강 중점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이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라남도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이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라남도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K리그1 2022시즌에 앞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제주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름간 전라남도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 달간 휴식을 취했던 제주는 지난 3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소집을 갖고 2022시즌 일정에 맞춰 예열을 시작했다.

제주는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실시된 1차 동계훈련에서는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는 동시에 안태현, 최영준, 윤빛가람, 김주공, 김규형(임대), 김동준, 이지솔, 문경건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몸 풀기를 마친 제주는 전남 순천에서 진행되는 2차 동계훈련을 통해 올 시즌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2차 동계훈련은 최적화 훈련이 가능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가한다.

제주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수차례 연습경기를 실시,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술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남기일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경쟁력이 생겼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제주는 하나다!’라는 팀 구호처럼 ‘원팀’으로 뭉쳐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주는 모두가 안전한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객에 대해 엄격히 통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