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매우 열악한 여건임에도 제주 배드민턴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해였다.
미래를 이끌 초·중·고·대학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내일을 더 기대하게 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부를 부활시켜 저변을 크게 넓혔다.
제주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더욱 더 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
먼저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나가면서 실업팀 창단을 착실히 준비하겠다.
또 생활체육인들이 더 많이 함께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진행 방식도 개선해 나가겠다.
아울러 제주시·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와 각 클럽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 나은 운동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와도 유대를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2022년이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원년이 될 것을 다짐한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100세 시대는 체육활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배드민턴을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도내 75개 클럽과 7개 학교, 70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발전해가는 제주도배드민턴협회가 되겠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