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아침이 밝았다. 유례없는 팬데믹 시기에 원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 의료계는 획일적이고 국가 통제적인 의료저수가 체계, 의료공공제로서 역할 강화, 각종 의료기관 평가, 병원 간 치열한 생존경쟁 등으로 날이 갈수록 의료환경은 악화하고 병원 경영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한마음병원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환자에 대한 친절교육, 의료질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병원만의 색깔을 갖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면 병원 영향력 확대와 비용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원 23년 동안 직원들의 병원 발전을 위한 열정과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듯이 코로나라는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한마음병원은 제주도 척수장애인대상 로봇재활프로그램수행기관, 감염병전담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등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보건정책 및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중등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확보해 전담치료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환자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