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상급종합병원 거듭나기 위해 도약"
"제주 최초 상급종합병원 거듭나기 위해 도약"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1.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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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

제주대학교병원은 국가지정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장기화, 확진자 폭증 속에서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압격리병실 소개, 선별진료소 운영,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해오며 코로나19 양성 산모의 분만 수술을 도내 최초로 성공했다.

또 중증 확진자의 집중치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무사히 퇴원시키는 등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 4대 암 진단 치료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공공보건의료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국립대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 선정 등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지난해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도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병원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새롭게 정립했다. 이는 앞으로 제주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도약을 다짐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좌표가 될 것이다. 

올해는 무엇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제주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제주의료자치를 실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완수하기 위해 설정한 병원의 핵심 분야에 역점을 두고 온 힘을 기울여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중중질환 분야 초격자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결과 관리를 통해 최상의 치료를 중심으로 병원의 역량을 극대화 할 것이며, 관행과 단기적 과제에 치우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의 차별성을 키워나가겠다.

더불어 음압격리병실과 중환자실을 확충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제주의료자치 실현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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