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WISET사업단(단장 이은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에서 시행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총 4개 권역을 선정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주대는 호남·제주권역의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대는 군산대학과 목포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권역의 주관 대학으로서 사업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는 최대 6년간 정부 지원금 30억원을 비롯해 제주도교육청 지원금 3억원, 제주도청 지원금 1억6200만원 등이다.

이은주 단장은 “앞으로 호남·제주권역 내 우수 여학생이 지역 핵심 산업 및 신기술 분야로 유입되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