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사회복지 가족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새해가 시작됐지만 끝 모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이중·삼중의 고통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축소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역의 민간 사회복지계를 대표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해에는 사회복지 현장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한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들이 복지서비스 제공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겠다.
아울러 사회복지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와 식품 나눔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제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에 대비해 사회복지계가 한 목소리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출범한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을 사회복지계와 효과적으로 운영해 복지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각종 사회복지정책이 도정의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