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생태계 회복...설계‧보강 주력"
"문화예술 생태계 회복...설계‧보강 주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1.06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 설계 -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임인년(壬寅年)의 임(壬)자는 검은색을 띠는 수(水)의 기운이며 인(寅)자는 목(木)의 기운이라고 한다.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올해에는 코로나19라는 암울한 시련들을 이겨내고 희망의 새날을 맞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지난해에도 연이어 휩쓴 펜데믹으로 우리 주변 여러 곳곳에서 어렵다는 호소들이 이어진 가운데, 우리 생활에 미치는 코로나 블루가 생각보다 광범위한 후유증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해였다.

예년과는 사뭇 다른 비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진 행사들을 보며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뿐만이 아닌 앞으로 있을 재난에 따른 대비행사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올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무너지는 예술 생태계를 바로 잡기위해 설계하고 보강하는 시기로 삼아 추진하고자 한다.

회복의 염원을 가지고 탐라문화제와 제주예술문화축전을 비롯해 새로운 비전의 문화행사를 선보이겠다.

앞으로 제주문화예술계가 끊임없는 활발한 활동 여건들이 조성되어 문화향유의 섬 제주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인년 한 해 도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기를 바라며, 2022년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