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인 3색 기획전...스마트 뮤지엄 '오픈'
제주 3인 3색 기획전...스마트 뮤지엄 '오픈'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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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

도민 여러분과 미술관에서 함께 즐기던 콘서트도 영화관람도 하지 못한 채 2년이 지나간다.

공연과 행사를 대신해 미술관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뒀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제주에 작은 선물이 됐길 바란다.

2021년은 사전예약과 방문기록의 번거로움을 양해해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에 미술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해다.

제주출신 작고작가인 ‘김인지’전으로 시작, 프로젝트제주 ‘우리 시대에’라는 기획전시로 한 해를 마감했다.

미술관은 잠시 준비시간을 갖고 오는 2022년 1월 25일부터 3개의 서로 다른 전시로 관객여러분을 기다린다.

피난작가였던 홍종명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회고전인 ‘내면의 형상화’전, 제주작가 홍성석의 ‘인간의 절망을 표현하다’전, 장리석 ‘바다의 역군’ 기증특별전이다.

그리고 7월에는 제주도립미술관을 웹상에 옮겨 놓는 스마트뮤지엄을 오픈한다.

11월에는 제주비엔날레를 새롭게 소개하려 한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공수장고의 시설 확충과 현대미술관의 역동적인 전시들도 지금처럼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도립미술관에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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