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 파국 방치하는 시·도교육감 규탄”
“노사관계 파국 방치하는 시·도교육감 규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1.0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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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제주지부 4일 보도자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지난 3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사측이 집단교섭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제공.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지난 3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사측이 집단교섭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제공.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도교육청은 이번 주부터 당장 시간만 끄는 형식적 명분 쌓기가 아닌 진전된 교섭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의 2021년 집단임금교섭이 해를 넘겨 이젠 마지막 중대 기로에 섰다”며 “1월을 넘기면 교섭은 이전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아 장기파업 형태의 신학기 총파업과 교육감 선거 총파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신학기·교육감선거 총파업이 가시화되면 더 이상 집단교섭 방식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꽉 막힌 집단교섭을 파기한 후 지역교섭으로 전환해 교육감의 직접 책임을 촉구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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