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새해 대주제 '공동체 회복, 다시 제주'
본지가 2022년 대주제로 ‘공동체 회복, 다시 제주’로 정했습니다.
도민사회가 갈등으로 분열되고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제주가 건강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핵심 동력은 바로 도민 공동체입니다.
본지의 신년 특별 설문조사 결과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도 그 동안 훼손된 제주 최고의 가치인 청정 수호와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분야별 미래 생태계 구축 등으로 압축됐습니다.
새해 본지는 제주 공동체 회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저성장, 양극화 등 시대 흐름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보도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본지는 제주가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지구적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주사회 전반을 점검하고 도민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