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4호로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 이스트힐스 골프클럽을 선정해 지난 27일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은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골프장의 접근성과 편의성, 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이스트힐스 골프클럽은 도내 가장 긴 비거리(300m)의 천연잔디 드라이빙 레인지와 파3 6개 홀을 갖췄다. 또 최상의 연습그린과 전타석 실외전용 통합자세분석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평가받았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LPGA 회원들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 증진과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KLPGA와 협력하는 골프 연습장에도 그에 걸맞은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