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도내 현악 5중주단의 오감만족 뮤직 토크쇼가 마련된다.

제니크 퀸텟이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아라동 소재 채플린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라스트 카니발: 클래식계의 버라이어티’를 통해서다.

영화 어벤저스와 알라딘, 타이타닉, 애니메이션 코코 등 유명한 영상작품의 수록곡이나 슈베르트의 명곡 등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명작을 제니크 퀸텟만의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벤저스 OST 메들리를 피아노 5중주로 편성했고, 영화 알라딘 주제가 등 여주인공 자스민이 당찬 목소리로 불렀던 주제가를 풍성한 현악 사운드를 더해 연주한다.

슈베르트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가곡 마왕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OST와 혼합해 제니크 퀸텟만의 색깔로 편곡해 연주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