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악협회 국악 힐링 콘서트 ‘전화위복’ 개최
2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2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제주지역 국악계가 ‘전화위복’을 주제로 힐링 콘서트를 갖는다.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현영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소극장에서 국악 힐링 콘서트 ‘전화위복’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바이러스 퇴치 및 전 세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김영철 심방(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의 기원굿으로 시작된다.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회원들과 권준성 광개토제주예술단장, 한국예술프로젝트 풍경소리의 젊은 국악인들도 잇따라 출연해 흥과 열정을 나눈다.
아울러 올해 공연은 공연 개최지로 제주시를 벗어나 서귀포로 무대를 옮긴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현영순 지회장은 “다사다년 했던 지난해의 액운들을 모두 거둬 가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명과 복이 가득하기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공연”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